본문: 이사야 25:1-12

1절 말씀은 이사야가 1인칭 화법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여호와를 자신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는 세 가지 이유를 말해 줍니다. 첫째는 기사를 행하신 것입니다. “기사”는 경이롭고 불가사의 한 일“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구원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어떻게 보면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나 같은 죄인이, 내가 기도한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와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것입니다.
둘째는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즉흥적이거나 기분에 내끼는 대로 이루어진 일이 아님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구원해 주고자 간절한 열망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결코 변함이 없으며 가장 적절한 때에 이루어지는 일이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죄인을 구원하시며 가장 적절한 때에 이루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는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말해준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우리를 구원하시기에 충분히 믿을 수 있는 신실성과 진실성에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과 이미 작성하신 뜻 가운데 이루어지는 구원하심에 대하여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얼마든지 하나님을 기억하고 죄에게 돌이켜 회개하면 반드시 구원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절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옛적부터 작정하시고 신실하게 이루셨다는 것에 대하여 부연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당대에 앗수르가 주변 나라들을 정복하고 무너뜨린 것도 하나님의 정하심이 있었기에 이루어진 것이며(37:26), 두로와 시돈과 같이 부유한 나라들이 몰락한 것도 하나님의 정하심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역사를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을 본 강한 민족들이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을 무너뜨린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에 놀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진노하심과 심판 아래서 자신들의 힘이 얼마나 무력한지를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힘이 있을 때, 돈이 있을 때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항상 겸손하게 하나님의 의지하고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교만하게 되면 어떤 사람도 다 무너지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포학자들로부터 압제를 당하는 자기 백성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호해 주시고, 어떻게 포학자들을 꺽으실 것에 대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상황을 역전시켜 주시는 분이심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상황을 바꾸어 역전시켜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야구가 재미있는 이유는 -야구 9회말 2사에 만루 홈런 치게 하신다) 압제를 당하는 자기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포학자들을 패배시켜 주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