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가복음 11장 1-10절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주전 520년경 스가랴 선지자에 의해서 말씀을 통해 이미 예언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말씀은 550년동안 성취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말씀이 오늘 본문의 현장에서 성취된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바로 이 때에 성취되었겠는가?
물론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하심 속에 가장 적절한 하나님의 때에 이 말씀은 성취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6절을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6절읽고;
‘제자들이 예수서 이르신 대로 말하되 ’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이 말씀을 제자들이 따름으로 550년 전에 선포된 말씀이 성취되었다는 겁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제자들의 상식선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집에 가서 그 집의 나귀를 한 마리 끌고 오라고 명하시면서 혹시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하라 그러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정말 쉽게 이해되지 않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고 신뢰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스가랴 기자의 그 말씀, “네 왕이 나귀 새ㄲㅣ를 타고 네게 임하리니”라는 그 말씀이 성취된 것입니다.

시공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자들이나 우리나 삶의 베이스는 다르지 않습니다.
제자들의 행동의 근거는 예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의 행동의 근거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무엇으로 말씀의 성취의 주역이 될 수 있는가?
무엇으로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가?
말씀의 명하심에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식은 진리가 아닙니다.
우리의 경험 또한 진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주의 말씀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그 말씀을 따를 때, 우리는 참으로 놀라운 성취의 현장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 외면하지 않고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해 나가는 자로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