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22:1-18

1절에서 다윗은 곤고한 중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반복해서 부릅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향해 ‘내 하나님이여’라고 부른 것은 분명한 개인의 신앙고백임을 알게 됩니다. 고난가운데 있지만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가지고 나의 하나님이여라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고난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 비록 응답이 없어 보이지만, 이 부르짖음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는 하나님을 믿고 간구한 것입니다.

2절에서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많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부르짖고 잠잠하게 있지 않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응답하지 않는 상황속에서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에 하나님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응답하지 않는 하나님으로 낙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침묵하고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 순간에도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며, 하나님을 뜻을 이루시기 위해 가장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다윗은 놀라운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3-5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나이다 우리 조상들이 주께 의뢰하고 의뢰하였으므로 그들을 건지셨나이다.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은 절망적인 순간에, 낙심할 수 밖에 없는, 순간에 응답이 오지 않는 순간에도 하나을 찬송하며 하나님의 대한 믿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고난이 심할수록 믿음도 약해지기 쉽습니다. 그렇게 의지했던 하나님이 아무런 응답도 주지 않으시고, 현실을 돌파할 길도 보이지 않으면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믿음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을 원망하며 더 깊은 절망 속에 빠집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순간에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스라엘 믿음의 조상들이 고난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의뢰했을 때, 하나님이 그들을 건져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시인은 조상들을 건지신 하나님께 자신의 고통을 구체적으로 생생한 표현을 사용하며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부르짖는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시며 구원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고 더욱더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여 모든 고난을 이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