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호세아 9:1-9

1-3절 하나님을 따르고 경외해야 할 백성이 세상의 일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면 결국 거기에 포로과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애굽을 통해 안전과 풍요로움을 얻으려 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애굽과 앗수르를 통해 심판받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세상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계신데, 다른 피조물에게 만족함을 얻으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방법을 도모하며 이리저리 자신의 만족함을 얻으려는 태도는 결코 지혜로운 모습이 아닙니다.

4-5절 우리의 욕심대로 행하다 보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리까지 세속의 포로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를 드리지 않았던 것이 아닙니다. 나름 대단한 열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제사하고 절기를 지켰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만 섬기는 신실함이 빠졌고, 마음 중심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았습니다. 이방을 의지하고 우상을 섬기는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기보다 풍요와 안전을 바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혹시 우리의 예배가 그렇지 않은지 살펴봅시다. 예배는 하나님께만 드려져야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만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이 예배에 담겨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