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역대하 2장 11-18절11절을 보면 두로왕 후람은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밝힙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시므로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다윗의 아들이어서도 아니고, 솔로몬이 잘 나서도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시는 까닭에 그를 왕으로 세우셨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교회에서건 세상 속에서건 어떤 직임을 맡든 간에 그 직임이 나를 위해 필요하고 나를 위해 존재하고 또 내가 그만한 달란트가 있어서 그 일을 맡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보다 나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생각하고 생활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중근동의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왕으로 솔로몬을 세우시며 그가 왕이 된 것이 솔로몬의 무엇무엇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것을 밝히시므로 우리의 생각의 전환을 요구하십니다.
"나 때문,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 특히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나는 이 일에 과연 얼마나 충실하고 있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른 이들보다, 하나님의 백성보다 나를 더 우선시 해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나보다 다른이들, 특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초점을 맞추며 더 열심히, 더 성실하게 사역하고 싶습니다. 오늘 세례 입교 문답이 있습니다. 10명의 입교자 25명의 세례자가 이 문답에 참여합니다. 세례 입교자의 평생에 가장 기억에 남겨지는 은혜로운 세례 입교예식의 최종관문이 되도록 좋은 도우미 역할을 하는 제가 되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