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몬 : 역대하 11장 1-12절2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했습니다.
또 4절을 보면 스마야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선포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남유다가 북이스라엘을 쳐서 북이스라엘의 10지파를 회복하려고 전쟁을 일으키려는 상황입니다. 이미 십팔만명이 전쟁을 치르려고 모였습니다. 그런데 4절을 보면 저희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십팔만에 달하는 대군이 모였다는 것은 이미 군량미를 비롯한 전쟁에 필요한 자원들을 준비해서 싸우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준비한 모든 것을 포기하는 손실을 감당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르호보암 왕을 비롯한 신하들까지도 다 전쟁을 포기하고 예루살렘 왕궁으로 돌아갔습니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아주 고심가운데 내린 결단일 것입니다.
이 구절엔 한 가지만 보여집니다.
남유다의 르호보암왕과 십팔만에 달하는 백성들이 스마야선지자를 통한 말씀을 선지자의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곧 그들 모두가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말씀이 바로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여질 때, 그가 누구든 그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을 따를 수 있습니다. 십팔만에 달하는 남유다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모두가 집으로 돌아간 것은 모든 백성이 바로 자신에게 그 말씀을 주셨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선포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모든 것들이 제게 주신 말씀이 되길 원합니다. 그 말씀품고 오늘 하루 소망가운데 내일을 준비하며 살고 싶습니다. 특별히 오늘 오전엔 고 최명인 집사님 천국환송예배가 있습니다. 천국환송예배, 하관예배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제게, 그리고 유가족 모두에게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여져 함께 위로와 평강을 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주는 위로와 평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평강이 남겨진 유경란 집사님과 윤영이와 호영이에게 넘칠 수 있도록 주께서 역사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