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갈라디아서 6장 1-10절

오늘 본문 중 7절과 8절을 중심으로 묵상했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는 이 말씀을 모르는 사람은 없음에도 많은 사람들은 심으면 거둔다는 단순한 진리를 외면하고 엉뚱한 행동을 합니다.
그 대표적인 두 가지가 하나는 심지도 않고 거두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요행수를 바라는 것이요, 도박심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하나는 엉뚱한 것을 심어놓고 전혀 다른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콩 심어 놓고 팥이 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비이성적인 행동입니다.
바른 신앙인은 올바른 것을 심고 올바른 것을 거두는 사람입니다.
특히 심는 일에 말씀과 기도를 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심어야 말씀의 열매인 생명을 거두게 되고, 기도를 심어야 기도의 열매인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예수 믿는 이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은 누군가가 우리에게 말씀을 심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오늘 하나님의 응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것도 기도를 심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확신한다면 오늘 우리는 말씀과 기도를 심기 위해 최선을 경주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올바른 것을 주시고 올바른 것을 심기 원하심을 느낍니다. 그 올바른 것이 바로 말씀이요 기도라고 믿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이 올바른 것을 심기에 충실하고 싶습니다. 때로는 게으름을 피우기도 하고, 때로는 피곤하고 지쳐서 심기에 열심을 경주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 주님의 도우심으로 더 성실하고 더 건강함을 유지해서 주님이 제게 명하신 일을 잘 감당하는 기쁨과 은혜를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저는 우리 주님이 제게 원하시는 것을 들을 수 있고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오늘도 주께서 제게 원하시는 것에 충실한 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서울나들이를 합니다. 서울에 머물 동안도 하나님께서 제게 명하는 것에 충실하고 싶습니다. 주의 도우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