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43장 15-24절
요셉은 형들과 두번째 만남에서 그들에게 정오에 식사를 같이 할 것이라고 청지기에게 음식을
준비하도록 시킵니다. 계속해서 형들에 대한 요셉의 태도는 호의를 베풀고, 선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요셉이 형들을 이미 용서했음을 알게 됩니다.
앙금이나 미움이 있다면 반드시 보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와 용서를 믿기
때문에 형들을 이미 용서한 것입니다. 용서는 사람의 힘으로 감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믿는 믿음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용서해 주신 사실,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일어난 일임을 믿고
악을 선으로 바꾼것을 믿는 것입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이 선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날 자신들이 지은 죄
때문에 죄책감을 갖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에게 죄책감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이미 하나님앞에 회개한 것은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지난 날의 죄로 인해 보복하거나 벌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요셉의 형들은 지난날의 죄를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죄책감가운데 있었던 것입니다.
죄책감에서 자유함을 얻기 위해 진실한 회개 가운데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