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사랑의 당부와 이유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13-16)
2. 행함과 진실함의 사랑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17-20).
3. 영적인 균형의 추구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21-24).


1. 사랑의 당부와 이유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13-16)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미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하나님은 성도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도가 그 말씀에 따라야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이미 십자가 죽음으로 사랑을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죽으셨고 그 결과로 우리가 영생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이 무한한 사랑을 받았으니 다른 형제자매들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문은 말씀합니다.
또한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는 자신 안에 진리와 영생이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마음을 사랑으로 채울 수 있어야 하고 그 사랑을 나누어 주는 존재라고 본문은 말씀합니다.

2. 행함과 진실함의 사랑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17-20).
진실한 사랑은 말로써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됩니다. 요한은 물질을 가졌음에도 궁핍한 형제를 돕지 않는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지니지 않은 자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할 때 우리는 우리가 진리에 속해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지금 궁핍한 형제 자매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은지 돌아볼 수 있기 원합니다. 작은 것이라도 정성과 사랑으로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함을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3. 영적인 균형의 추구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21-24).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일과 관련해 하나님께 책망받을 것이 없는 자는 하나님께 구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문에 제시된 하나님의 계명은 두 가지입니다.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것입니다.
2) 주님 안에서 하나된 형제와 자매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둘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고 따를 때 우리는 형제자매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 둘 중 하나에만 치중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봅시다. 우리는 믿음과 사랑의 영적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먼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었다면, 나아가 형제와 자매를 진실하게 사랑해야 합니다. 이렇게 영적 균형을 이룰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