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계시록 3:1-6
사데교회에 나타난 두 이름
먼저,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1절)
그리고 이기는 자는 이와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지 아니하고.....(5절)
현재는 두 이름이 사데교회에서 공존하지만, 미래의 두 이름은 확연하게 분리가 됩니다. 영원의 모습은 분명하게 다릅니다.
전자의 경우는 죽은 믿음의 결과이고, 후자는 산 믿음으로 영원히 주님과 더불어 함께하는 영광스런 이름이 됩니다.
문제는 전자인데, 대부분의 사데교회 교우들이 이에 속하여 있다는 겁니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이 죽은 자인 것을 모르고 있고, 살았다하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착각 속에 살고 있음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이들 앞에 시시각각 다가오는 심판의 순간이 본인들이 알지 못하는 때에 다가오리라는 말씀입니다.(마25장 열처녀의 비유 참고)
이 말씀에서 무엇을 봅니까?
무엇을 깨닫습니까?
무엇을 해야합니까?
사데교회에 국한된 상황이 아니라, 오늘 우리들의 모습도 재조명해 보아야 합니다. 사데교회는 과거의 명성만 유지한 채, 예배와 모임과 가르침이 있기는 하지만
온전치 못하였고, 철저하게 형식 가운데 매여 있었습니다.
예배는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예배는 회복함이 있어야 합니다.
예배는 생명이 있어야 합니다.
예배는 온전한 헌신과 결단이 있어야 하는데, 그 내실은 없고, 겁데기만 있었기에 사데교회는 책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에게 일말의 희망과 생명으로 변화될 수 있는 처방전을 주셨습니다. 일깨어(2,3절)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를
1) 생각하고(remember)
2) 지키고
3) 회개하기를 말씀하십니다.
이 처방전은 합당한 삶으로 영원한 생명이 약속된 몇 몇 사데교회 교우들처럼 될 수 있음을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의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말씀에 비추어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성령의 말씀을 다시금 듣는 좋은 기회이기를 원합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돌아서는 인생의 대역전극이 오늘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주님의 뜻은 어디에 있는지,
주님의 기뻐하시는 뜻은 무엇인지?
주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삶이 어떠한지를 고민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기뻐하심을 따라 순종하는 하루이길 원합니다.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