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린도전서 15:35-49

바울은 먼저 육신의 죽음을 언급하면서, 만약 땅에 떨어진 씨앗이 죽지 않으면 다시 살아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도 이 땅에 태어나 육신이 죽은 후 그리스도의 강림의 날에 다시 살아나는 부활의 과정을 겪게 된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씨가 죽어서 또 다른 형태로 살아난다는 것을 비유하여 성도의 몸도 죽음을 통해서만 부활의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창조한 자연계의 이치를 들어 부활이 확실이 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 무엇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까? 자연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생명을 주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눅20:38

여러분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분으로 믿고 계십니까? 아니면 죽은 하나님으로 믿고 계십니까? 하나님을 살아계신 분으로 믿고 계신다면 그분의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7-38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장래에 나타나게 될 부활의 몸이 어떠할지 지금 우리는 완전히 알 수 없다고 말 합니다. 그 이유는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를 뿌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활의 형체를 알 수 없다고 부활을 부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지금 우리의 몸과 완전히 다른 몸을 가질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 몸은 소망이 없습니다. 죄로 인해 멸망할 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인 인해 멸망할 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9-41절은  또한 몸은 다 같은 몸이 아니며, 천상의 형체를 해, 달, 별들을 언급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은 각각 다양한 종류의 많은 몸을 만들어 내셨고 그 몸들은 각각의 존재에 적합한 몸이며, 사람의 몸과 짐승의 몸은 다르며 새의 몸과 물고기의 몸은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슨 말입니까? 새는 하늘에서 살기에 접합하고 물고기는 바다에서 살기 적합하게 하나님이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성도의 죽음은 지금 씨를 뿌리는 것과 같아서 장래의 몸을 알 수 없지만 때가 되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가장 적절한 부활의 몸을 입을 것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어떤 부활체를 입을 것인지는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에 있기 때문에 각 종자에게 맞는 형태를 주시듯이 부활의 몸도 우리에게 가장 적절한 몸, 최고의 몸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몸에는 각각 다른 영광이 있듯이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에게도 각각 다른 영광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부활의 몸을 영광스러운 몸으로 만드실 것임을 말해 줍니다. 하늘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의 영광이 따로 있듯이 하나님은 성도의 부활한 몸에 하나님 나라에 가장 합당한 영광을 주실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부활의 몸은 지금 우리의 가진 몸이 아닌 최고의 몸으로, 하나님 나라에 가장 합당한 영광으로 몸으로 변하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