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역대하 18장 1-11절
3절을 보면 여호사밧과 아합이 동맹해서 길르앗라못으로 올라가고자 합니다. 원래 길르앗 라못은 이스라엘의 땅인데 아람에게 빼앗겼으니 찾아오자는 것입니다. 그 때 여호사밧왕이 아합과 함께 전쟁터에 나가겠다고 대답합니다. 그런 후에 그가 하는 말이 4절 말씀처럼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신지 물어 보소서.”라고 말합니다.
정말 귀한 말씀입니다. 같이 동맹을 맺은 아합왕은 하나님 말씀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상황속에서는 북이스라엘이 더 강대했기 때문에 아합왕이 얘기하면 그냥 따라야 하는 상황인데 그 상황에서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물어야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왕이 얼마나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여호사밧왕의 말을 듣고서 아합왕이 400명의 선지자를 모으고 하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그들 모두가 하나같이 길르앗라못으로 올라가면 승리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얘기를 들었던 여호사밧 왕은 그들의 말에 대해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6절을 보면 이들 외에 다른 선지자는 없습니까? 라고 묻습니다.
진정한 선지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 가운데서도 진정한 믿음의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400명이 있는데도 여호사밧은 다른 누군가를 찾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도 1천만이 넘는 성도가 있고 우리 교회에도 적지 않은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수를 보시지 않으시고 하나님께서 쓰시길 원하시는 바로 그 사람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바로 그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원하실 때 주의 도구로 마음껏 쓰임받고 싶습니다. 우리 신광공동체 가족들도 주께서 찾으시는 이 한 사람 한 사람들이 되어서 주의 도구로 귀하게 쓰임받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정책당회가 어제에 이어서 이틀째 계속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당회원들이 여호사밧왕이 찾는 그 사람,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으로 주를 위해 귀하게 쓰임받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제게 주어진 시간 시간마다 하나님께 쓰임받고 있다는 기쁨과 은혜를 누리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