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31-32절)
어려움을 만났을 때 흔들리는 이유는 당장의 고난이 견디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앞으로의 일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작은 역경도 감당하기 어려워할 만큼 연약합니다. 조금만 일이 틀어지고 힘 있는 존재가 앞길을 방해하면 믿음이 흔들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도가 가는 길 앞에 어떤 고난이 놓여 있어도 하나님이 도우시면 감당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강한 자가 우리를 거슬러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기 때문입니다.

2. 자신을 정죄하지 말아야 한다(33-36절)
스스로 자신을 정죄하는 마음이 들 때 우리는 괴로워하고 두려워합니다. 우리는 때로 스스로의 무능력함을 절감하고, 반복해서 짓는 죄로 인해 자책합니다. 또한 어려움을 겪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형벌이라 쉽게 단정 짓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참소하는 마귀의 꼬임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의롭다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과 부활로 구원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때로 그리스도인은 세상속에서 실수하고, 스스로의 연약함으로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모든 일들이 그리스도안에 거할 때, 스스로를 정죄하며 낙망하는 경험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섭리속으로 인도하신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3. 하나님으로 인해 넉넉히 이길 수 있다(37-39절)
세월이 흘러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바뀌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든든하게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으면 우리는 별것 아닌 일에도 넘어지고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가운데 거해도, 세월이 흘러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르 지키시고 사랑하십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 주시고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기에 우리를 멸망시킬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무슨일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이 우리가운데 충만하게 거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