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역대상 29장 10-20절
역대상 29장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아주 두드러진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5절에 보면 다윗이 "오늘날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6절에 보면 모든 족장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 어른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의 사무 감독이 "다 즐거이 드리되", 9절에 보면 백성이 "전심으로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며", 14절에는 또 다윗이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또 17절에서 다윗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라고 하였습니다.
다윗과 지도자들과 백성들의 공통점은 주를 향해 한 마음으로 즐겁게 헌신한 것입니다. 모두가 즐겁게 헌신하며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즐겁게 하나님께 드리며 헌신하였을 때,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나타났고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드러난 것입니다.

개인의 삶이나 공동체의 삶에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하나님의 영광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밝혀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제 개인의 삶에도, 우리 신광공동체에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소망합니다. 주를 위해 더 즐겁게 헌신하며, 더 기쁘고 삶을 드리며 주께서 맡기신 사역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오늘 고 김석록집사님 천국환송예배가 오전에 드려지는데, 기쁘고 즐겁게 주께 헌신하는 마음으로 장례예배를 집례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평강을 나누고 싶습니다. 주의 위로와 평강이 유가족들에게 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