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역대하 36장 1-9절 (생명의 삶 2009-12-30)

9절 말씀에 집중해 qt합니다.
"여호야긴이 8세에 왕위에 등극해서 석달 열흘을 나라를 다스렸는데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고 말씀합니다.
여덟 살 짜리가 겨우 100일 동안 나라를 다스렸는데 무슨 악을 저질렀기에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기록하고 있겠습니까?
여호와께서는 여호야긴의 통치의 치적을 본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의 중심을 보셨다는 것입니다. 비록 여덟 살에 불과한 어린 나이였지만 그의 마음의 중심이 악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외모를 보시지 않으시고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밝혀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의 중심을 거룩하고 성결하게 해야 합니다. 그가 누구이든 마음의 중심이 깨끗하지 않으면 미혹의 영에 사로잡히게 되고 악에 넘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순전하기 그지없을 것 같은 여덟 살 짜리가 그 마음의 중심이 악할 수 있다면 나이 먹어 세상적인 욕망과 탐심에 젖어 살아온 장년들의 삶이라면 그 마음의 중심이 미혹에 넘어가거나 악을 행하는 것은아주 손쉬운 일일 것입니다. 여호와가 보신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살지 못하면 우리는 한순간에 악을 행하고도 남을 인생입니다.


목사의 옷을 입고 외형적으로는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나 또한 정말 한 순간에 미혹의 영에 사로잡히고 악을 행할 인생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압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마음의 중심에 없으면 세상에서 손가락질 받는 인생 이상으로 타락할 수 있는 인간이 나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주의 말씀만이 나의 삶을 거룩하게 하고 성결하게 구별해 주십니다. 오늘도 말씀을 가슴에 품고, 영혼에 새기고 살아감으로 악한 인생의 족적이 아니라 선한 삶의 흔적을 남기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주의 도우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