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한달 동안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습니까?
이번 ‘코로나 19’로 부터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국민들의 모습이 세계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 대구신광교회 성도들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 가운데 기도하며 신앙의 아름다운 모습을 잃지 않고 잘 감당해 주시고 계십니다.

이제 ‘코로나19’로 부터 빠른 회복을  위해 더 힘을 다해야 할 시간 입니다.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부르시는 사명의 자리로 나올 수 있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합니다.

성도 여러분! 조금 더 힘을 내어 주시고 더욱 간절히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당회는 모든 예배와 각 모임의 회복을 위해 많은 의논과 협의 끝에 현재 여러 사회적 상황에 교회가 더 이상 논란의 자리에 있어서는 안되며 지역 사회의 어려운 현실에 더욱 동참하여‘코로나 19’로 부터 빠른 회복을 위해 더 힘써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관계 당국은 학생들의 개학일을 4월 6일(월)로 또 다시 연장하였고 대구시는 ‘328 대구운동’을 통해 3월 28일까지 모든 다중 시설 이용 금지와 모임 자제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신광교회는 4월 4일(토)까지 지금의 현 상태를 계속 연장 유지하기로 하였으며 이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회복이 호전적이라 판단 될 시 4월 5일 주일 예배부터 간소화 된 예배 순서에 따라 1부와 2부 예배 진행과 영상 예배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잠정 계획하였습니다.

이 또한 4월 1일(수)에 다시 한번 ‘코로나19’에 따른 현재의 상황을 재 확인 후 4월 5일 주일예배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이 될 시 계획대로 예배를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하루 속히 교회를 찾으며, 예배를 사모하는 간절함은 날로 커져만 가는 줄 압니다.
우리 대구신광교회 모든 믿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그 날이 속히 이르도록 더욱 힘써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점점 어려워지는 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강건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는 그 날을 바라며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기도할 때 반드시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2020. 3. 20

                                                          대구신광교회  담임목사  전 광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