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여호수아 6:1-14

1-7절 여리고 성 정복은 인간의 생각과 전술, 전략에 있어서 전혀 다른 하나님의 방법으로 말씀해 주고 있다.
여리고 성을 함락하기 위해 무장군인, 양각나판을 부는 일곱 제사장, 언약궤 그리고 후군의 순서로 대열을 정비하고 전쟁에 임하는 것이다. 여리고 성 정복을 위한 행진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이 든 언약궤가 전쟁 대열의 가장 중앙에 위치하게 했다. 요단을 건널 때도 언약궤는 강 중앙에 있었다. 이스라엘 모든 사역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중심이 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인간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을 얼마난 신뢰하고 따르느냐에 달린 것이다. 우리의 삶의 승패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8-14절 여리고 성 정복을 위한 행진방법에 있어서도 이해할 수 없는 비합리적이고 어리석게 보인다. 절대 소리내지 말고 성주위를 하루에 한번씩 돌고 여섯째 날에는 7번 돌아야 한다 그리고 큰 소리로 외치면 여리고가 무너진다는 것이다. 매우 비합리적이지만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나아가게 한 것임을 알게 된다.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나아가는 순종의 삶이 된다면 우리의 삶의 여리고와 같은 견고한 성들의 무너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