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요한복음 7장 14-24절

15절 말씀에서 유대인들이 예수께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그 때 예수께서 16절 말씀을 통해 대답하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유대인들은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들의 또 다른 선입견으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겉으로, 또 보여지는 것으로는 예수님을 ‘no’ 할 수 있었지만 그들의 속마음으로는 예수님을 ‘no’ 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 또한 예수께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말씀하실 때, 그 권위와 권능 앞에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권능이 드러난 것이지요.

예수께서 21절 말씀을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하매 너희가 다 이로 말미암아 이상히 여기는도다”
이 구절을 niv 영어 번역본이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i did one miracle, and you are all astonished"
예수께서 한 가지 일을 행하셨는데 그 한 가지 일을 기적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을 품고 사역을 하시는 그 현장에서 한 가지 일을 행하셨는데 그 일은 그들에게 기적으로 체험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주의 말씀을 품고 세상 속에서 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 나의 행하는 한 가지 일을 통해 세상은 기적을 체험하고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시고, 내가 행하는 한 가지 일을 통해 이 세상에 기적을 연출하시고 기적을 베푸시길 원하실 때, 그 현장에서 주의 도구로 쓰임받길 원합니다. 주께서 도구로 쓰길 원하실 때, 마음껏 쓰임받을 수 있도록 더욱 더 말씀을 품고 사역하는데 철저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정진에 정진을 거듭하는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 앞에 서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