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가복음 4장 30-41절

31절 말씀은 겨자씨 한 알의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임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겨자씨는 사람이 땅에 심는 가장 작은 씨앗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군다나 한 알이라고 단정함으로 작음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사람들의 시각에서 볼 때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더 작은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실체도 없고 또한 그러한 믿음을 갖는다는 것도 정말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겨자씨 한 알은 심겨졌고 마침내는 공중의 새들이 깃들만큼 큰 나무가 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
겨자씨 한 알이 심겨졌다는 것, 곧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실체가 바로 예수님이시라는 거죠.
예수님을 통해서 이 땅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통치와 능력이 드러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순간 하나님의 통치가 바로 나에게 체험될 수 있고, 그 통치하에서 내 인생이 디자인된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 인생을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인도하신다는 거죠.
그 사실을 믿을 때 오늘 우리의 삶이 어떠하든 소망가운데 거하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하에 하나님 나라의 일부를 체험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통치하에 있으므로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