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로 나타난 하나님 사랑(18-23)
하나님을 배반하고 그 분의 거룩한 뜻을 무시하며 온갖 불경건함을 드러내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는 진노로 나타납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창조자와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을 가로막는 모든 생각과 마음, 우상을 버리고 마땅히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과 감사를 돌려야 합니다.
죄악의 뿌리, 마음(24-25)
실패와 죄악의 뿌리는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우리가 자기를 만족시키려는 태도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성령이 이끄시는대로 살아갈 때 신앙을 삶으로 실천하게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만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겸손하고 자비롭게 남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충만해져야 합니다.
나의 모습과 생각까지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형상으로부터 창조되었음을 알고 있는 자라면, 어찌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에 대해 거부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본문에서는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다고 기록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모습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출생의 비밀조차도 내가 보지 못했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그런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을 하나님이 내버려 두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을 분명히 보이셨는데도 불구하고 나의 삶 속에 여전히 하나님이 내버려 두신 듯한 모습으로 내가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진노에 대하여 우리가 잊고 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임하지만 하나님의 징계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진노의 성격으로 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엄격하게 다루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죄를 쉽게 여기거나 무감각했던 것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심판을 간과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사역자로서 죄에 대한 민감함과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마음가운데 겸손히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롬 1:18~25)
하나님을 믿는 자로 살아간다할지라도
그의 마음을 돌아보지않고
깨달음이 없이 살아간다면
다시 죄 가운데 빠지게 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않는 삶을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더욱이 나의 마음을 지킴에 있어 불완전한 나를 의지하는 것이 아닌 오직 완전하신 하나님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오늘과 내일 그리고 매일의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