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순회연주를 마치고
귀국한 날이 며칠 지났어도
아직 낮과 밤이 바뀐 처지라
지난밤도 잠 못 이루고
또 다시 올빼미가 되었습니다.
온 세상이 꽁꽁 얼었다고
이른 새벽 뉴스부터
온통 떠들썩합니다.
그렇지만
본격적으로 뜨거운 맘으로 찬양하려는
우리 모두에게는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듯 합니다.
온 세상이
칼바람 부는 겨울날씨보다도 더한
온갖 비리와 야합, 시기와 질투,
이기적인 파당과 양극화 분열,
부정적 시각과 오만한 심성 등으로
더없이 싸늘하고 꽁꽁 얼어붙은
차가운 처지라하여도…
가슴마다
감동의 찬양을 안고 살아가는
용광로 같은 뜨거운 열정을 지니고 있는
믿음의 형제,
찬양의 동지,
노래하는 친구들이 가득 모여
서로의 활짝 열린 뜨거운 가슴들을
환하게 내다보았음에,
기쁨과 감사의 물결처럼 다가오더이다.
바라기로는
온~ 세상이 꽁꽁 얼었어도,
‘2007-드넓게 펼치는 대장합!’이 시작되었으니
긍정적인 시각과 사랑의 숨결이 용솟음치는
뜨거운 가슴으로 2월의 첫날을
힘차게 출발합시다!
그리고
온갖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거나
가정과 교회나 일터에서의 곤고한 문제로
가슴 아파하는 형제와 동지와 친구들을 위해
끝없이 기도하며 축복합시다.
아울러
끝없는 사랑과 봉사로 부족한 큰 머슴을 도우며
전국에서 으뜸가라며,
하나님께 칭찬받는 대장합으로 드넓게 이끌라며,
성원과 용기로 힘을 북돋아 준
멋쟁이 일꾼들에게
맘에서 우러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다만,
어제 모임엔 친구들의 빈자리가 많았음에
다소 섭섭했지만
다음 모임 때는 꼭 채우리라 기대하며,
새로운 달 2월 초하루 날 이른 아침에
몇 날 동안 밤새며 만든
2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발송하면서
뜨거운 가슴으로 문안의 인사를 올립니다.
건강하소서!
행복하소서!
승리하소서!
온~ 세상이 꽁꽁 얼었어도…
2월 초하루 차가운 목요일 아침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전국의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을 그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