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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원 국비를 들여 팔공사 불교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한 대구시의 결정에 관한 기사(2010년1월13일(수)자 매일신문)가 실리면서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중심으로 "팔공산 불교테마공원 조성 반대 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중에 있습니다.
결의내용을 살펴보면 (대기총 회보에 실린글을 정리하였습니다)

1. 전국적인 불교테마공원 조성을 법률적으로 금하는데 있습니다.
(대구 팔공산뿐만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은밀하게 불교테마공원 조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팔공산은 특정 종교에 속한 산이 아니라 250만 대구 시민을 위한 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공산을 불교테마공원 조성으로 대구시와 정부가 1,2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지원한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잘못된 특정종교 편향사업입니다.
* 불교를 토속 종교로, 기독교를 외래 종교로 왕왕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본다면 불교도 인도에서 들어 온 외래종교입니다. 그리고 불교가 전통문화라는 이유로 정부가 보호한다면, 기독교가 근대사에 끼친 저치적, 교육적, 예술적, 문화적 영향을 고려해볼 때, 기독교도 마땅히 보호받아야 합니다.

2. 템플 스테이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즉각 중단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불교문화체험이라는 명목으로 정부와 시로부터 년간 185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운영되고 있는 사찰은 현재 전국 109개이며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 템플 스테이란? 절 안에 숙박시설을 갖추고 외국인과 일반인들이 절에 들어와서 며칠씩 숙박을 하면서 예불과 발우공양 등 불교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템플 스테이의 궁극적인 목적인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불교를 체험하게 하는 종교행위이며 포교활동이기 때문에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와 대구시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자한다는 것은 합법적으로 불교라는 특정종교 행위를 인정해주는 것이고 특히, 유치원부터 고등학교학생들과 심지어 직장인들까지도 불교문화체험이라는 명목하에 동원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도또 하나의 템플스테이를 건축 중에 있습니다.
* 은 전통문화행사로 인정하여 재정과 모든 행사를 합법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연등축제에 5억원을 보조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 그에 반해 세계적인 축제인 성탄절은 트리에 십자가를 달지 못하도록 제제를 하고 있습니다.

3.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8개 종단(개신교,천주교,불교,유고,민족종교 등)을 위한 예산을 공정하게 집행하도록 요청하는데 있습니다.
(현재는 불교에서 77%를 독점하고 있습니다.)

4. 문화재 보존이라는 항목으로 사찰수리, 확장 및 포교 활동에 무분별하게 지원되고 있는 정부의 재정 지원을 금지하는 관련법을 제정하는데 있습니다.
(문화재
50년도 되지 않는 사찰조차도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들어 개신교계는 정부의 관광산업 진흥에 개신교 문화유적도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지리산 남장로교 선교사 휴양지, 순천 매산동 남장로교 선교역사 문화 유적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