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7일(金) 이른아침
대구를 출발해 부산김해공항에서 탑승해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장도에 오른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10박 11일 동안
제11차 러시아-북유럽 순회연주를 마치고
오늘 8월 17일(月) 늦은 시각,
귀국해 집에 도착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총 속에
여러분의 성원과 기도로 도움을 주셨기에
성공적인 순회연주(모스크바/헬싱키/오슬로)와 함께
러시아-북유럽을 두루 순례하고
71명 참가자들 모두가 안전하게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했습니다.
'2009-4반세기를 맞은 대장합!'의 힘찬 슬로건에 따라
찬양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역사적으로 가장 환상적인 순회여정이 이루어졌고…
특히
모스크바 통합장로교회 첫 연주에서
현지 러시아교인들의 우정출연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뜨겁게 감동을 받는
뜻 깊은 연주 일정이 되었고…
마치
늦가을 날씨 같이 서늘한 기온 속에
백야 속에 펼쳐지는 북유럽의 절경들을 즐기며
전 세계인들이 몰려드는 관광 성수기에
71명의 대규모 찬양순례단의 순방을 통해
현지에서 만난 외국인들은 물론,
우릴 반기는 교민과 여행 관계자, 관광객들에게까지
화제 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세 번에 걸친 찬양(모스크바 통합장로교회/
필란드 헬싱키 암석교회/놀웨이 오슬로 실케 루터교회)연주도
연주역사에 길이 남겨질 매우 감동적이었지만,
총 다섯 번 항공기를 갈아타며 30 여시간 이동을 하면서
실제로 체험한 러시아-북유럽 곳곳 명소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합창의 하모니와 함께
하나님이 지으신 놀랍고 위대한 솜씨에 깊이 감탄했고…
부산 김해공항-인천공항(경유)-뮌헨(마리엔광장/프라우엔교회 등)-
모스크바(크레믈린 궁/붉은 광장/성 바실리 사원 등)-주일예배 및
모스크바연주(모스크바 통합장로교회)-
상트페테르부르크(겨울궁전/여름궁전 등)-
핀란드 헬싱키(시벨리우스공원/올림픽 스타디움)-
암석교회 특별연주를 마치고,
호화유람선 실자라인 이동(선상 수요예배)-
스웨덴 스톡홀름(바사흐박물관/전망대 등)-칼스타드-
노르웨이 오슬로(비겔란조각공원)-릴레힘메르-빈스트라-
페리 편 게이랑에르(피요로드/푸른빙하 등)-
만넬러(라드달터널/송네피요로드 등)를 버스편으로
강행군하며 놀웨이 전국을 일주하고
주일예배 및 찬양(오슬로 실케 루터교회)을 마친 즉시
오슬로공항-프랑크푸르트(경유)-인천도착-
대구로 이동-대구동일교회에서 해산했는데…
자세한 이동경로와
러시아-북유럽 순례일정을 비롯한
현지에서의 감동적인 소식들은,
곧 특집호로 발행될 9월호 단보‘찬양하는 순례자’와
매우 힘든 나날의 여정동안
예정된 스케줄에 따라 아무런 어려움이나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순례를 마치고
오슬로-프랑크푸르트-인천으로 이어진
머나 먼 귀국길이었지만,
모두의 모습은 기쁨과 감동과 감격함으로
가득 넘쳐났습니다.
새로운 찬양의 역사를 찬란히 세웠음에
하나님께 높이 영광과 감사를 돌리며…
참가자 71명 모두에게도,
기도로 성원해주신 여러분께도,
하나님의 은총이 넘쳐나길 축복합니다.
이제 8월 24일(月) 개학과 함께
2009년 하반기를 맞으며
하늘 우러러 더욱 뜨겁게 찬양하렵니다.
블라가슬라비~ 두샤마야!(찬양하라~ 내 영혼아!)
블라가다리~ 두샤마야!(감사하라~ 내 영혼아!)
라두이샤~ 두샤마야!(기뻐하라~ 내 영혼아!)
스빠~ 씨바!(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