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말씀과 기도는 강조하지만, 실천에 대해 구체적으로 교육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말씀만 강조하면 신앙이 인식론적이 되어 모든 것을 이해의 차원으로 환원합니다. 또한 기도만 강조하면 신앙이 주관화되거나 신비적 체험에 의존하게 됩니다. 말씀과 기도가 실천을 잃으면 공허해집니다. 이제 실천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실천의 영역을 살펴보겠습니다.
신앙의 실천이 교회 내로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천의 영역은 가정, 교회, 사회, 생태계 등이 됩니다. 성령은 생명의 영이고 사랑의 영입니다.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전파하는 모든 행위가 기독교적 봉사와 실천입니다.

실천의 영역을 예로 들어봅시다. 가정에서 가족을 기독교적인 사랑으로 대하는 것도 신앙의 실천입니다. 교회에서 식사 후 설거지를 하는 것도 실천입니다. 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도 실천입니다. 산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생태계를 잘 가꾸고 유지하는 것도 훌륭한 실천입니다.

2. 실천의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실천이라고 해서 반드시 몸을 움직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 재능, 물질, 행동을 통한 실천이 가능합니다.

① 기도실천: 자신+형제와 이웃,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
② 재능실천: 자신의 재능을 가지고 봉사
③ 물질실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림(선교. 개척교회 도움. 이웃돕기)
④ 쇼넬네트워크 실천: 페이스북, 트위터에 좋은 글 올리기
 -지금 한국 사회에서 자살률이 높습니다. 자살을 종용하는 힘은 어둠의 힘입니다. 인터넷 살에 자살을 부추기거나, 잘못된 가치관을 형성하는 글들이 난무합니다. 파괴적이고 증오를 일으키는 부정적인 힘이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서 신앙의 글로 잘못된 가치관을 극복하게 하는 것도 실천입니다.

3. 실천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봉사와 헌신은 기본적으로 자신을 떠나 이웃을 향합니다. 그런데 실천의 결과는 자신에게로 돌아옵니다. 실천을 통해 자신의 신앙이 구체화되고 활기를 얻습니다. 많은 사람이 봉사와 헌신을 하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합니다. 그것은 봉사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입니다. 이것이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없습니다. 신앙의 실천은 이웃을 위한 것이지만 자신이 가장 큰 축복을 받습니다. 실천은 신앙의 징표입니다. 신앙은 실천과 함께 성숙해지고 생명을 얻습니다.

신명기10:18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레위기25:10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1)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마태복음11:17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