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광교회

등산다녀왔습니다

포항 보경사로 알려져 있는 내연산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향로봉 코스 중 2코스를 오르게 되었습니다.
보경사를 지나 물길과 이어지는 등산로를 오르면 제1폭포 쌍생폭포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시원한 물속에서 고디(다슬기)를 잡으며
한껏 재미있게 노는동안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연이어 여러개의 폭포가 나오는데
(참고로 잠룡폭포 주변 골짜기는 영화'남부군'의 한 장면을 찍은곳으로 남부군 대
원들 모두 벗고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한곳으로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코스~ 관음폭포 위에 걸린 적교(구름다리)를 건너면
연산 폭포가 눈에 들어옵니다.
청하골의 12폭포에서 가장 큰 폭포인데 커다란 물줄기가 쏟아지는
광경에 탄성이 절로 나왔답니다. 여기서 단체 사진 한컷!! (사진보다 훨씬 좋아요)
연산폭포까지는 대략 2시간쯤(왕복 6km) 걸리는데 등산로가 제법 잘 닦여
있어서인지 단체로 온 아이들과 노인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경치도 보고 맛난 음식도 먹고 돌아오는길 죽도시장에 들러
저렴하고 싱싱한 생선들도 구입~ 무사히 잘 돌아왔습니다.
등산동호회에 많이 많이 참석해주세요~
(운전하시느라 수고하신 김상근집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