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장 18~25절 예수, 그 이름에 답이 있습니다.]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곧 일어날 것에 대하여 이 일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난 존재가 아니라 신적 영역에서 출발한 분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예수의 이름의 뜻은 바로 ‘구원자’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름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유대인들에게도 이름은 그 사람의 인생을 다 보여주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3절에도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며, 그 뜻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라고 해석합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있는 존재로 죄로 가득한 세상에 임마누엘로 임하셔서 세상을 구원할 자로 오셨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구원이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성령의 인도하심이 필요하고 또한 그 뜻에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한번 집중해서 살펴보는 것도 말씀과 동행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