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역대하 30장1-12절1절을 보면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께 유월절을 지키려고 합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 하나님이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체험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했던 하나님의 임재의 표징을 고백하던 절기였습니다. 히스기야가 위대한 믿음의 왕이었다는 것은 그의 사역가운데 바로 이 유월절신앙을 회복했다는데 있습니다. 비록 그가 말년에 하나님 앞에 게으름과 나태함으로 아들 므낫세를 남유다에서 가장 악한왕이 되게하는데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미치기도 했지만 그의 삶은 전체적으로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고자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드렸던 왕이었음은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도구로 사용하셔서 우리가 속한 여러 공동체(가정, 일터, 학교, 교회등)에서 공동체의 영적각성과 회복을 위해 도구로 삼길 원하심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은 홀로하면 그 일이 힘에 버겁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특히 그러합니다. 목사와 장로님과 여러 직분자들이 함께 꿈을 꾸고 함께 비전을 품고 주께서 기뻐하실 일을 기대하며 달려갈 길을 달려가고자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열납해주시고 우리를 통해서 정말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내 삶에 더 구체적인 유월절 신앙이 드러나고 증거되길 소원합니다. 그래서 그 유월절 신앙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도우미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로 유월절 신앙이 내 삶에 새롭게 조명되기를 기대합니다. 주의 강권적인 간섭하심과 도우심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