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깨어있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20, 21절에 보면 르우벤 지파의 수는 46500명으로 이스라엘 12지파 중에 7번째로 많았습니다. 그런데 르우벤은 원래 야곱의 육적 장자로서 부모의 영광을 이어받고 다른 형제들에 비해 두 배의 기업을 상속받을 권한을 가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르우벤 지파는 다른 형제 지파들 중에서 지극히 작고 초라하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이유는 르우벤이 아버지의 첩 빌하와 통간함으로써 야곱에게 저주를 받고 장자권을 박탈당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셉은 창세기49장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3-4)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즉 르우벤은 한순간의 육체적인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여 범죄함으로 장자의 축복을 빼앗기고 그 후손들까지 축복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깨어 기도하라 말씀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잠든 제자들을 향해 말씀합니다.
(마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이말씀은 깨어 기도함으로 육신의 요구에 굴복하지 말라라는 말씀입니다. 영이 깨어있다면 육신의 유혹을 이길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육신의 정욕을 따르는 시대적 조류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깨어있지 않다면 우리조차도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남보다 더 가진걸로 행복을 찾고 남보다 더 갖지 못한 인생은 비참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기억하며 성령의 뜻을 따라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신앙의 성공이 곧 인생의 성공임을 말씀합니다.
38-39절에 보면 단 지파의 수는 62700명으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서 유다 지파 다음가는 거대 지파였습니다. 그러나 단 지파는 훗날 이스라엘 열부지파의 반열에서 잊혀지게 되었습니다.(계7:5-8)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하나님 안에 제대로 머물지 못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단 지파는 다른 지파들이 가나안에 정착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살 때 자기 기업을 떠나 방황하며 우상숭배를 일삼는 삶을 살았습니다.(삿18) 이러한 단지파의 역사를 볼 때 우리는 신앙의 실패자가 결국에 인생의 실패자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다, 잇사갈 스불론지파처럼 세상적으로 볼 때 무모했던 지파들. 전쟁할 때 세상적 논리가 아닌 하나님의 법대로 앞장서 싸웠던 지파들은 결과적으로 그 지파가 복을 받았음을 성경은 기록합니다. 바로 신앙의 승리가 인생의 승리로 이어짐을, 하나님을 의지하면 세상의 법칙을 넘어서는 하나님나라의 법칙이 지배하는 삶을 살게 됨을 보여주는 기막힌 역전의 삶을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진정한 행복과 인생의 성공, 이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의 복음, 말씀안에 있음을 깨닫고 말씀따라 살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