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맞이하는 축제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축제의 모습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평민은 봉사와 노역만을 하는 다윗 왕의 축제로 끝이나거나
귀족의 축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모두의 축제였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들어오는 하나님의 축제에 소외된 자는 없었습니다.
다윗은 모든 백성과 함께했고, 모든 백성에게 식물을 나누어 줌으로 한 사람도
하나님의 궤가 들어오는 축제의 기쁨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였습니다.

공동체의 모습에서 우리는누군가가 소외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으례히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하며 소외되지 않게 하기보다는 소외를 시키면서 합니다.

오늘 다윗의 모습은 하나님의 사역에서, 하나님의 축제에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주님, 일이 아닌 사람을 생각하는 사역이 되게 하소서.